지난 24시간 1번 화제
수요는 있는데 정책은 더 올린다 — 이번 주의 질문에 두 개의 답이 같은 날 나왔다
월요일부터 이 페이지에 "이번 주 본 게임은 수요일"이라고 적었습니다. 390억 달러 10년물 입찰과 그 한 시간 뒤의 FOMC 의사록입니다. 둘 다 나왔고, 방향이 반대였습니다.
입찰은 아주 강했습니다. 낙찰금리 5.300%로 2000년 11월 이후 최고였지만, 발행 전 호가(WI) 5.317%보다 1.7bp 낮게 낙찰됐습니다 — 다섯 번 연속 stop-through입니다. 응찰배수 2.77배(12개월 평균 2.51), 간접 낙찰 80.34%(평균 71.5%, 해당 만기 사상 최고 수준). 그리고 프라이머리 딜러가 2.5%만 받았습니다 — 평균 9.4%에 비해 사상 최저로 보입니다. 딜러가 떠안을 물량이 없었다는 뜻입니다. BMO는 "강했다"고 평했습니다.
"인플레이션 진전이 멈췄다 — 유가·연료비 상승과 AI 관련 투자 급증 때문이다."
9월 FOMC 의사록. 연준이 AI 캐펙스를 인플레 요인으로 직접 지목했습니다. 스태프는 물가가 2029년까지 2%로 돌아오지 않을 것으로 봅니다
의사록은 매파였습니다. 9월 15~16일 회의에서 투표권자 12명 만장일치, 참석자 19명 전원이 25bp 인상(3.75~4.00%)을 지지했고, 대다수가 "연내 추가 인상이 적절할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거의 전원이 인플레 리스크가 위쪽으로 기울었다고 봤고, 몇몇은 이번 인상 뒤에도 정책이 제약적이지 않거나 약하게만 제약적이라고 했습니다. 두어 명은 중립금리 추정치를 올렸습니다. 스태프 추정은 8월 헤드라인 PCE 3.8%, 근원 3.4%입니다.
가격은 이렇게 갈렸습니다. 10년물은 장중 5.35%로 2002년 이후 최고를 다시 찍고, 입찰 직후 약 5bp 내려갔다가 되돌려 소폭 상승 마감했습니다. 30년물은 장중 24년 최고인 5.73%에서 5.66%로 내려왔습니다. 주식은 밀렸습니다 — S&P −0.22%, 다우 −0.66%, 러셀2000 −1.31%로 이틀 연속, 미국 종목의 3분의 2 이상이 하락했습니다.
의사록에서 가장 눈에 걸린 줄은 인상 자체가 아닙니다. 인플레 진전이 멈춘 이유로 연준이 유가와 함께 "AI 관련 투자 급증"을 적었다는 점입니다. 이 페이지가 3주째 추적해 온 AI 캐펙스가 이제 연준 문서 안에서 인플레 요인으로 호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