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시간 1번 화제
공급이 늘어난다는 소식 하나에 스토리지가 무너졌고, 그 돈이 전력으로 갔다
사흘 전까지 이 페이지의 메모리 서술은 한 방향이었습니다 — JP모건은 수급이 2028년까지 타이트하다고 했고, 마이크론은 2027년 물량의 75%를 이미 팔았고, 모건스탠리는 2년 뒤 5,000억 달러 이익을 봤습니다. 화요일에 그 서술의 반대편이 처음으로 주가에 들어왔습니다.
토시바가 하드디스크 생산 능력을 늘린다는 소식이 스토리지 전체를 때렸습니다. 시게이트 −9.18%, 웨스턴디지털 −6.93%, SK하이닉스 ADR −6.39%, 샌디스크 −2.56%, 마이크론 −1.73%(사흘 연속). 여기에 시게이트와 토시바가 TDK의 자기헤드 사업을 두고 경쟁한다는 블룸버그 보도가 겹쳤습니다 — 토시바가 가져가면 증설의 병목이 풀린다는 뜻입니다.
"시게이트는 이걸 토시바 손에 넘겨선 안 된다. 토시바가 인수하면 마이크론이 엘피다를 가져간 뒤처럼 엄청나게 성장할 것이다."
@jukan05 · 7.4만 — 자기헤드는 HDD 증설의 핵심 부품입니다. 개인 분석
빠진 돈이 어디로 갔는지는 분명합니다. 전력입니다. 구글과 컨스텔레이션이 20년 원전 전력 계약을 맺었습니다 — 11개 원자로 업레이트로 PJM 그리드에 890MW를 추가하고 43억 달러를 투자하는 구조이며, 별도로 2.7GW를 커버하는 15년 공급 계약도 함께 체결했습니다. 이로써 마이크로소프트·메타·아마존에 이어 구글까지 4대 하이퍼스케일러 전부가 컨스텔레이션의 장부에 올랐습니다. CEG +12.25%.
같은 날 미국 정부가 비스트라에 원전 개보수 자금 약 40억 달러를 제공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VST가 +10.77%로 따라 올랐습니다. 민간 계약과 정부 자금이 하루에 같이 나온 것입니다.
금리는 한숨 돌렸습니다. 전날 장중 10년물 5.34%·30년물 5.70%로 2002년 이후 최고를 찍었는데,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이 더 강한 성장과 지출 억제로 미국 부채 궤적이 개선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공언하고 유가가 장중 87달러 아래로 밀리면서 10년물이 5.2815%(−3.0bp)로 후퇴했습니다. S&P 500·나스닥100·나스닥 종합이 모두 사상 최고 종가입니다.
다만 러셀2000은 −0.59%였습니다. 신고점은 대형주만의 것이고, SOXX는 이틀 연속 제자리(−0.01%)입니다.